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원자재 펀드에 봄볕든다

금·원유값 급등에 '스마트 머니' 입질… 수익률 쑥쑥<br>자산운용사들 부랴부랴 관련상품 출시 열 올려<br>전문가 "가격변동성 커 투자비중 10%가 적합" 조언



SetSectionName(); 원자재 펀드에 봄볕든다 금·원유값 급등에 '스마트 머니' 입질… 수익률 쑥쑥자산운용사들 부랴부랴 관련상품 출시 열 올려전문가 "가격변동성 커 투자비중 10%가 적합" 조언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국채와 모기지채권(MBS)을 대량 매입해 달러를 찍어내는 정책을 펴기로 함에 따라 금ㆍ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관련 펀드들도 들썩이고 있다. 이미 ‘스마트 머니’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펀드에 입질을 시작했다. 원자재 가격이 단기 랠리 조짐을 보이자 자산운용사와 증권사들은 부랴부랴 관련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 원자재 펀드에 '스마트 머니' 입질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연초 이후 261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특히 최근 1개월 동안은 78억원이 들어왔다. 삼성투신WTI 원유파생상품 펀드의 경우 설정 한달 만에 1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설정 한달 만에 48억원이 유입됐다. ‘미래에셋맵스로저스Commodity인덱스파생상품펀드’도 한달 수익률이 9.48%에 달하면서 지난 한달간 약 1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최근 원자재 펀드 투자자들은 고객이 알고 먼저 찾아오는 ‘스마트 머니’라는 게 자산운용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투신의 한 관계자는 “광고도 제대로 하지 않았는데 고객들이 먼저 알고 판매사로 찾아오고 있다”며 “처음에 2개 증권사에서만 팔았으나 그 이후 15개 증권사들이 팔겠다고 연락해왔다”고 전했다. ◇원자재 펀드 출시 봇물=자산운용사들도 발 빠르게 원자재 관련 펀드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메리츠자산운용도 WTI사모펀드를 출시한 후 개인 거액 투자자들을 상대로 추가 판매 중이다. 현재 약 10억원 정도가 설정됐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조만간 WTI를 비롯한 원자재 관련 공모펀드 2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 KB자산운용ㆍ한국투신 등도 WTI 관련 펀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단기 랠리 가능성, 그러나 투자비중은 10% 이내 전문가들은 유동성 증가, 달러 약세로 인해 그동안 바닥을 다졌던 원자재 가격의 반등세가 좀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훈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은 “경기침체로 석유수요 절대량이 줄고 있지만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지면 투기자금이 하반기에 재유입될 수 있다”며 “하반기에 배럴당 60달러 이상 상승하면서 연 평균 50달러선에 이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센터장도 “원자재 가격은 경기와 유동성 두가지가 방향을 결정하는데 유례없는 경기침체로 인해 반등폭에 제한은 있겠지만 단기적으로 랠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워낙 심하기 때문에 전체 투자자금의 10% 이내에서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김혜준 대우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예금ㆍ주식ㆍ부동산 등 여러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대상 중의 하나로 원자재 투자도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