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플래시 장기 전망 긍정적"

골드만삭스는 28일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의장기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 등 한국 반도체 업체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골드만삭스 기술 심포지엄에 참가한 샌디스크는 가격 하락이 수요를 촉발시킬 것이라는 것을 근거로 낸드플래시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샌디스크를 통해 업계 전반의 상황을 유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지만 그 영향이 본격화되려면최소 60∼90일 가량의 시간이 소요돼 당장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며 "더욱이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비용이 큰 폭으로 줄어 총 이익률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멀티미디어 기기와 휴대전화 신제품 등의 영향으로 향후 3년동안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130∼170%의 급증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