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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상장사는 'GM'
입력2001-10-03 00:00:00
수정
2001.10.03 00:00:00
WST 세계100대기업 선정'유럽 선전, 미국선방'
월스트리트 저널이 시가총액기준으로 선정한 세계 100대 상장기업에 유럽계 회사가 40개로 지난해보다 무려 9개사가 증가했다. 달러약세와 나스닥 증시붕괴라는 악조건에 시달린 미국계 회사들도 53개가 뽑혀 지난해 59개에 비해 줄기는 했지만 비교적 선방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저널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세계 최대 상장기업은 시가총액이 무려 4,070억달레에 달하는 제너럴 일렉트릭(GE)사가 선정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가총액 3,044억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MS는 지난해에 4위를 기록했었다.
3위는 엑슨 모빌, 4위는 파이저, 5위는 시티그룹, 6위는 월마트, 7위는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이 각각 차지하는 등 7위까지는 모두 미국기업이었다.
8위와 9위는 영국기업인 로열 더치-셸과 BP가 차지했으며 10위는 인텔이 선정됐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이커인 인텔은 반도체 가격이 급락하고 정보통신기업 주가 하락세의 영향으로 지난해 2위에서 올해는 10위로 떨어졌다.
인텔 외에도 지난해 3위였던 시스코 시스템스는 20위로, 7위였던 보다폰은 18위로, 9위였던 NTT 도코모는 21위로, 10위였던 노텔 네트워크는 100위 밖으로 떨어졌다.
유럽기업들은 이번에 40개로 지난해의 31개에 비해 무려 9개가 늘어났으며 일본기업은 NTT 도코모 등 6개가 포함됐다.
한편 자산총액 기준 세계 100대 상장금융기업에는 유럽계 회사가 53개를 기록했으며 1위 기업은 합병으로 재탄생한 일본의 미즈호가 차지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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