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BC카드는 금융 당국이 간편결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기 전과 후 각각 60일간 페이올 이용 추이를 조사한 결과 결제액은 41.3%, 일 평균 결제 횟수는 37.9%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 쇼핑 분야 결제액이 51.7%, 결제 빈도는 44.2%가 증가했다.
BC카드 관계자는 “별도 프로그램이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단말기와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간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훈 BC카드 모바일실장은 “BC가 우리나라 최초로 개발 중인 집적회로(IC)카드 기반의 전자결제 서비스인 탭사인(Tap sign) 등 앞으로도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 방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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