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1포인트(0.70%) 상승한 1,955.1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소식과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발 훈풍에 국내투자심리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세를 보이며 1,95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출회됐지만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 물량이 확대됐고 외국인도 매수세로 돌아서며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01포인트(0.38%) 상승한 528.22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0원 내린 1,10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 보다 1.21% 상승한 채 장을 마쳤고 대만증시 전일 보다 0.09% 하락했다.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하이 지수는 전일 보다 0.48%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1.03%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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