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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車 “금품ㆍ접대 안받겠다”
입력2003-01-19 00:00:00
수정
2003.01.19 00:00:00
최형욱 기자
현대ㆍ기아자동차는 19일 협력업체와 거래에서 공개입찰과 전자입찰 제도를 정착시키고 금품이나 향응 수수행위를 배척키로 하는 등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을 강화해 국제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선언했다.
현대ㆍ기아차는 선언문에서
▲고객권리와 이익보호 및 약속이행
▲환경보호ㆍ사회복지사업ㆍ투명경영 활동을 통한 국가발전 공헌
▲협력업체와 거래에 공개입찰,전자입찰제 정착 및 금품ㆍ향응 수수 배척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구매윤리 헌장을 강화, 공개입찰ㆍ전자입찰제 강화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협력사의 불편ㆍ건의 사항을 경영진에 전달할 수 있는 `협력회사 소리함 제도`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전임직원이 협력업체로부터 선물이나 금품을 받지않도록 하고 이를 어길 경우 제재를 철저히 강화키로 했다.
또 이번 설을 앞두고 `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시행, 2,500여 협력업체에 윤리경영 취지를 알리고 협조를 구하는 서한을 발송하고 불공정 거래를 인터넷을 통해 신고 받는 사이버 감사실제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ㆍ기아차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 확립과 윤리ㆍ투명 경영 정착이 글로벌 경쟁시대의 핵심이라는 판단에서 이번 선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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