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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욕한다' 아내 밀쳐 중태
입력2006-03-17 14:11:24
수정
2006.03.17 14:11:24
서울 성동경찰서는 17일 술에 취해 어머니에게 욕을 한다는 이유로 아내를 밀쳐 중태에 빠뜨린 혐의(상해)로 박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5일 오전 1시30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1동 집에 돌아와 아내 이모(49)씨가 술에 취한채 시어머니에게 욕을 하는 것을 보고 화가 나 이씨를 서너차례 밀어 장롱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히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집을 나왔던 박씨는 여관에서 잠잔뒤 술에 취한채 16일 오후 8시20분께 귀가했으나 아내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뒤늦게 119에 신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뇌출혈과 늑골 골절 등으로 중태다.
박씨는 경찰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가보니 아내가 술에 취해 어머니에게 술주정을 하고 있어 화가 나 밀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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