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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심장마비 위험 예측 혈액검사법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향후 심장마비 등 심장 질환 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을 승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혈액검사법은 심장질환 병력이 없는 사람, 특히 여성들의 심혈관질환 위험 예측에 도움이 된다고 FDA는 밝혔다.

이 검사법은 혈관의 염증을 나타내는 생물학적 표지인 지단백연관 인지질분해효소2(Lp-PLA2)의 활동이 어느 정도인지를 추적하는 것이다.

혈관의 염증은 동맥혈관에 플라크를 쌓이게 하고 플라크가 증가하면 동맥혈관이 좁아지면서 심각한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FDA는 설명했다.

심장질환 병력이 없는 남녀 4천600명(45~92세)을 대상으로 Lp-PLA2 혈중수치를 이 혈액검사법으로 측정하고 평균 5년을 지켜본 결과 밀리리터 당 225nmol/min(나노몰 퍼미니트) 이상이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혈액검사법은 특히 흑인 여성들에게 민감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흑인 여성들은 Lp-PLA2 수치가 특정 수준을 넘어가면 심장마비 등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졌다. Lp-PLA2의 위험수치는 흑인 여성, 흑인 남성, 백인 여성, 백인 남성이 각각 다르게 책정됐다.

한편 이 혈액검사법은 샌프란시스코 소재 다이어딕서스(diaDexus) 사가 개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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