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와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60대 이상 고령인구의 주식소유 비중은 2011년 33%에서 2015년 36%, 2025년 48%, 2030년 53%로 가파르게 늘 전망이다.
고령층의 주식투자 보유비중이 늘어나면서 투자성향 보수화로 주식시장의 회전율이 하락해 증권사들의 수익성도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회전율은 올해 165%에서 2015년 157%, 2030년 137%로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권사의 핵심 수익원천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환경이 인구고령화로 2030년에는 현재보다 17%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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