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트렌드를 축약한 ‘H.A.R.D’는 대형 세일(Hesitate to Buy), 배송전쟁(Anytime, Anywhere), 오프라인 매장의 변신(Renew Everything), 메르스 확산 등 안전 이슈(Desire to Safe)를 각각 나타낸 단어다.
올 한해 유통업계에서는 침체 장기화로 세일이 늘었고 배송경쟁이 치열해졌으며 매장 변화와 안전성 강화 등 고객 확보 노력이 두드러졌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본부장은 “올해 유통업계를 결산하며 어려웠다는 의미의 ‘H.A.R.D’를 키워드로 선정했다”며, “2016년에는 경기 침체·소비 위축의 어려움을 딛고 유통업계가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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