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2016년형 스마트TV가 장애인과 노년층이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는 추가 기능을 앞세워 내년 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6'에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받는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스마트TV는 음질 선명도를 개선한 '앰플리파이'와 청력이 약한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한 '클리어보이스' 기능을 갖췄다. 프로그램이나 콘텐츠를 선택할 때 제목과 재생시간 등 정보가 화면에 표시되는 동시에 음성으로도 안내된다. 청각장애인은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청력에 맞게 음량을 조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국 왕립시각장애인협회(RNIB) 등과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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