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인 '하나N뱅크'가 '원큐(1Q)뱅크'로 이름을 바꾼다. 하나은행은 원큐뱅크에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추가 탑재해 국내외 핀테크 시장을 주도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8일부터 하나N뱅크를 원큐뱅크로 업데이트한다. 원큐는 최고와 통합을 상징하는 '1'과 신속하고(Quick) 뛰어난 품질(Quality)을 뜻하는 'Q'를 결합한 브랜드로 올 초부터 캐나다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원큐뱅크나 온라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원큐대출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원큐뱅크는 전체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자인을 눈에 띄게 바꾸고 이용자환경(UI)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금융의 통합 멤버스 서비스인 하나멤버스도 원큐뱅크에 탑재해 고객이 앱 하나만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개별 고객이 입력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관리까지 해주는 기능을 탑재, 개인 금융비서 서비스도 제공한다. 추천 상품은 원큐뱅크 내에서 바로 가입이 가능하며 상품을 테마별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금융상품몰 기능도 제공한다. 원큐뱅크에 연동된 하나은행의 페이스북이나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을 통해 추가적인 재테크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나은행 측은 향후 해외 간편송금 등의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원큐뱅크를 다음달 중국시장에도 출시하는 등 '원큐'라는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선봉에 내세울 방침이다. 우선 28일부터 원큐뱅크를 통해 한국과 중국에서 캐나다 하나은행 예금계좌를 미리 개설할 수 있는 '캐나다 선계좌발급서비스'를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일명 '1Q 글로벌 체인'이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를 미국과 호주는 물론 전 세계 24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선보일 글로벌 원큐뱅크는 각 지역별 특성을 살리되 전체적인 통일성을 유지, 하나은행 고객이라면 국적 불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추후 하나금융 자회사에서 제공하는 카드·보험·캐피털 서비스도 담을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갖가지 금융 서비스를 말그대로 '한큐'에 처리할 수 있는 원큐뱅크를 통해 글로벌 핀테크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co.kr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8일부터 하나N뱅크를 원큐뱅크로 업데이트한다. 원큐는 최고와 통합을 상징하는 '1'과 신속하고(Quick) 뛰어난 품질(Quality)을 뜻하는 'Q'를 결합한 브랜드로 올 초부터 캐나다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원큐뱅크나 온라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원큐대출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원큐뱅크는 전체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자인을 눈에 띄게 바꾸고 이용자환경(UI)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금융의 통합 멤버스 서비스인 하나멤버스도 원큐뱅크에 탑재해 고객이 앱 하나만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개별 고객이 입력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관리까지 해주는 기능을 탑재, 개인 금융비서 서비스도 제공한다. 추천 상품은 원큐뱅크 내에서 바로 가입이 가능하며 상품을 테마별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금융상품몰 기능도 제공한다. 원큐뱅크에 연동된 하나은행의 페이스북이나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을 통해 추가적인 재테크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나은행 측은 향후 해외 간편송금 등의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원큐뱅크를 다음달 중국시장에도 출시하는 등 '원큐'라는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선봉에 내세울 방침이다. 우선 28일부터 원큐뱅크를 통해 한국과 중국에서 캐나다 하나은행 예금계좌를 미리 개설할 수 있는 '캐나다 선계좌발급서비스'를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일명 '1Q 글로벌 체인'이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를 미국과 호주는 물론 전 세계 24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선보일 글로벌 원큐뱅크는 각 지역별 특성을 살리되 전체적인 통일성을 유지, 하나은행 고객이라면 국적 불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추후 하나금융 자회사에서 제공하는 카드·보험·캐피털 서비스도 담을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갖가지 금융 서비스를 말그대로 '한큐'에 처리할 수 있는 원큐뱅크를 통해 글로벌 핀테크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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