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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공중케이블 정비에 내년부터 5년간 2.5조 투자

거미줄 같이 공중에 얽혀 도시 미관을 해쳤던 전기줄, 통신선이 내년부터 눈에 띄게 줄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전력, 방송통신사업자, 지자체 등이 앞으로 이 같이 공중에 설치된 케이블 정비에 2016년부터 5년간 2조5,0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인구 50만명 이상 20개 대도시의 경우 정비 시급성에 따라 1~3순위로 구분돼 향후 5년 간 순차적으로 일괄 정비된다. /조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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