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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를 찾아서’ 흥행돌풍 출시 첫날 800만장 팔려

지난 4일 미국에서 출시된 `니모를 찾아서`DVD/VHS 출시 첫날 800만장이 판매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워 화제다. 이는 지난해 `몬스터주식회사` DVD/VHS 첫날 판매량인 500만장의 기록을 능가하는 놀라운 결과이다. 더욱이 `몬스터주식회사`가 출시 후 현재까지 약2,000만장이 판매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는 것으로 미뤄볼 때 `니모를 찾아서`는 전체 판매량에서도 `몬스터주식회사`를 능가하는 사상 초유의 판매량을 수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트릭스 2`, `터미네이터 3`, `엑스맨 2`등 올해 개봉된 화제작을 누르고 전미 박스오피스 년간 총순위에서 당당하게 1위에 등극한 애니메이션 걸작으로, 3억3,600만달러의 박스오피스 수입을 기록하며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새로 썼다. (`매트릭스 2`는 2,900만달러, `엑스맨 2`는 2억1,400만달러, `터미네이터 3`는 1억5,030만달러) 또한 국내서도 지난 6월 개봉돼 150만의 관객을 동원해 국내 역대 애니메이션 사상 주말 최다 관객 동원을 기록한 작품이다. 총2장으로 출시된 DVD`니모를 찾아서`는 단편 애니메이션 `스노우맨의 비애`를 비롯해 니모의 제작과정, 가상 수족관, 게임, 어린이 눈으로 본 픽사 스튜디오 탐방등이 수록돼있다. 최첨단 CG기법으로 재현된 바다 밑 세상은 실사영화를 능가하는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여, `마치 수족관을 보는 듯한 디지털 영상혁명을 체험케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국내는 `니모를 찾아서 ` VHS가 25일, DVD가 12월3일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박연우기자 y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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