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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위프로社 회장 세계3위 갑부로 부상
입력2000-02-20 00:00:00
수정
2000.02.20 00:00:00
정상범 기자
「비즈니스 스탠더드」는 위프로의 증권 가치가 전례없는 강세를 지속한데 힘입어불과 12번째 매매거래만에 시장 자본가치 평가액이 1조620억루피(247억달러)에서 두배로 불어났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위프로 주식의 75%를 보유하고 있는 프렘지 회장은 1조5,320억루피(352억달러)의 순자산을 보유, 세계 제3위의 갑부로 부상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포브스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세계 최고 재산가 순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이 900억달러로 1위를, 워런 버핏이 360억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프렘지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인 폴 앨런(300억달러)을 제치고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그러나 정작 프렘지 회장은 자신의 갑작스런 재산 순위 부상을 평가절하하면서 『나는 주식시장 전문가도 아니며 위프로 주가가 왜 뛰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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