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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쇼핑공간] 압구정동 '에나 슬리밍센터'
입력1999-10-08 00:00:00
수정
1999.10.08 00:00:00
이효영 기자
그동안 바디슬리밍 제품은 피부관리실이나 방문판매 등 특수 경로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었으나 한국화장품이 살빼는 화장품을 출시하면서 약국 체인점을 구축했기 때문.한국화장품 에나사업부는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바디케어 전문 약국 체인점인 「에나 슬리밍센터」 1호점을 개설했다. 이 점포에서는 아직까지는 한국화장품 브랜드인 「에나」제품만 판매하고 있으나 앞으로 바디슬리밍 관련 제품을 한데 모아 슬리밍 전문 센터로서 면모를 갖출 방침이다.
약국형 슬리밍센터는 전문성을 가진 약사들이 직접 상담을 해주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신뢰할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판매는 물론 약국 내에 침대, 간단한 시설 등을 갖춘 소규모의 피부관리실을 설치, 직접 피부관리, 비만관리까지 할 수도 있다.
약사 입장에서는 내년7월 의약분업을 앞두고 약국 영업이 위축될 것에 대비, 다양한 상품을 취급해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한국화장품은 1호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적으로 200여개까지 체인점을 구축할 게획이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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