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로 1,930선에 안착하고 있다.
21 오후 1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3포인트 (0.66%) 오른 1932.25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개장 이후 큰 폭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중국 증시의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까지 397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으며, 기관은 32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57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1,930선을 기준으로 꾸준히 반등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며 “1,930선 안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 기계, 운수창고, 의료정밀 등이 1%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통신업은 크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4%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현대차 3인방도 크게 오르고 있다. 다만 어제 통신장애가 발생했던 SK텔레콤은 1.87%나 하락하고 있으며, 네이버도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3%(3.96포인트) 오른 545.7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한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15원 오른 1,081.45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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