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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식업체, 인터넷서비스 강화
입력2002-06-30 00:00:00
수정
2002.06.30 00:00:00
육아포털 잇따라 구축…신세대 주부잡기 나서'인터넷으로 신세대 엄마를 사로잡아라.'
분유, 이유식 등을 생산하는 유아식업체들이 육아정보 포털사이트를 잇따라 오픈하고 있다.
이들 사이트를 통해 육아 정보나 임신ㆍ출산 관련 정보에 대한 욕구가 많은 주부들에게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해주고 자연스럽게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업체들은 또 인터넷에서 각종 이벤트와 사은행사를 펼쳐 제품 판매와도 직결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육아포털 사이트에서 유아식뿐만 아니라 각종 유아용품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
한국네슬레는 지난 26일 임신에서부터 출산,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아영양 및 육아전문 포털 사이트 '네슬레-뉴트리션(www.nestle- nutrition.co.kr)'을 개설했다.
올바른 영유아식 정보와 아기 성장발육 표준치 등에 대한 전문가 조언을 제공하며, 모유 수유의 장점과 올바른 수유 방법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남양유업도 이달초 육아포털사이트 '남양아이(www.namyangi.com)'를 열었다. 남양은 이 사이트에 놀이와 교육, 좋은 엄마 좋은 아빠, 마미TV 등 각 주제별로 컨테츠를 강화하고 게릴라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은 1일 이 사이트 내에 쇼핑몰을 열 계획이다.
지난해 '우리아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매일유업도 '우리아이(www.urii.com)' 사이트에서 임신,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매일은 이 사이트를 통해 아이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전문가들의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일동후디스도 자사 사이트(www.ildongfoodis.co.kr)에 출산, 육아관련 정보와 지역별 산후조리원 정보 등을 싣고 있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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