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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 번천, CJ오쇼핑 속옷 브랜드 모델에

세계 정상급 모델인 지젤 번천이 한국 TV홈쇼핑 속옷 브랜드 모델로 선정됐다. CJ오쇼핑은 속옷 자체브랜드(PB)인 ‘피델리아’출시 10주년을 맞아 지젤번천을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피델리아는 CJ오쇼핑과 유명 디자이너가 함께 만든 브랜드다. 2001년 출시된 후 해마다 홈쇼핑 히트상품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 10년 간 300만 세트, 3,600억 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기록한 CJ오쇼핑의 스테디셀러다. 중국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08년 12월 동방CJ에서 진행한 첫 방송에서 피델리아는 1,500세트 매진 기록을 세웠으며, 현재까지 중국 누적 매출은 100억 원을 넘었다. CJ오쇼핑은 오는 29일 밤 10시 35분부터 진행되는 10주년 특집 방송을 통해 ‘지젤 번천 for 피델리아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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