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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영업환경 우호적"- 현대증권

현대증권은 8일 모두투어에 대해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변모하면서 주가할인 요인이 소멸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제시했다. 한익희 연구원은 “제반 사업환경이 우호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시장점유율 확대 추세는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이라며 “특히 선두업체인 하나투어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율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유가는 안정화 추세 속에 놓여 있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이 높아 업황에 여전히 우호적이다. 또한 올해부터 출국수요가 다시 고성장 구도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송객 점유율은 2009년 7.8%에서 2012년 10.2%로 상승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2010년을 기점으로 여행 산업이 완연히 회복되고 있고 내년부터 출국자가 전년대비 14~15%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모두투어의 하나투어 대비 PBR(주가순자산비율) 할인율은 현재의 45%에서 최소한 과거 평균 수준인 36% 수준까지 축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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