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의 4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를 밑돌 전망이다.
28일 KTB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 7만원과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 IT 수요 약세 영향으로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1% 감소한 1조5,105억원, 영업이익은 15.7% 증가한 553억원으로 추정하고 있고 특히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34.8%나 내려간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2016년 1분기 실적은 전략 스마트폰 조기 출시 수혜로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삼성전기의 주가는 삼성전자 전장 사업 진출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전장 사업 가시화 여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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