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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중국어 역직구 사이트 열어

오픈마켓 11번가는 중국 고객 대상 역직구(해외직판) 사이트인 ‘중문 11번가’(사진)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제품 설명 등을 모두 중국어로 제공하며 알리페이, 웨이보 등 현지 계정을 통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중국 고객들이 즐겨 쓰는 ‘QQ메신저’로 빠른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며 은련카드, 알리페이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

이 사이트에는 중문 11번가 상품기획자(MD)가 선별한 패션·뷰티·유아·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한국중소기업제품 전용관도 개설됐다. 33개의 뷰티 및 패션 중소 브랜드를 입점시켜 국내 중소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직접 진출을 지원한다.

뷰티 상품은 100% 반품 보장 서비스도 실시한다. 고객이 원하면 제품 수령 후 14일 내 반품할 수 있다.



다음 달 31일까지는 신규 가입 고객이 30달러 이상 구매하면 10달러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오픈 기념 행사도 열린다. /김민정기자 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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