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KDB대우증권 인수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4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보다 7.89% 상승한 2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5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이날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8년만에 기자 간담회를 열고 대우증권 인수 이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과 대우증권의 합병을 통해 한국 금융 산업과 자본 시장의 DNA를 바꾸고 싶다”며 “미래에셋만의 투자 전문가로서의 노하우와 대우증권의 IB 역량을 결합해 투자 금융의 토양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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