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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되면 60년대식 가요 유행"

남북주민 정서적 공유 단순한 화성의 트로트남북한이 통일되면 60년대식 대중가요가 크게 유행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돼 흥미를 끌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영미 연구위원은 최근 출간된 '흥남부두의 금순이는 어디로 갔을까' 제하의 책에서 60년대식 대중가요가 지금까지도 남북한주민들이 정서적으로 공유하는 단순한 화성의 단조 트로트라는 점에서 통일이 돼도 거부감없이 남북한 주민들이 가장 좋아하고 공유할수 있는 노래라고 지적했다. 대중가요 평론가이기도 한 이위원은 단조 트로트인 60년대식 대중가요는 지금의팝 발라드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을 만큼 민족정서에 친근하다고 거듭 강조하고 통일후 유행할수 있는 60년대식 대표적인 노래로 '초우'(패티김) '보고싶은 얼굴'(현미) '상아의 노래'(송창식)등을 예시했다.. 이위원은 이어 80년대의 민중가요 '솔아솔아 푸른솔아'도 통일되면 많이 불릴수있는 노래의 유형이라고 말하고 이들 가요의 가장 큰 특징으로 '애잔한 비극성'을들었다. 이위원은 '동심초' '보리밭'등의 가곡도 기본적으로는 60년대식 대중가요와 비슷하기 때문에 통일후에도 남북한 주민들사이에서 친근감있게 불릴수 있는 노래라고덧붙였다. 이영미위원은 지난해 4월에도 가수 김연자씨의 평양공연 성공이유를 정치적인면과 선곡측면, 그리고 무대매너면에서 흥미롭게 분석,관심을 모았었다. (서울=연합뉴스) 최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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