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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걱턱은 유전 요인 커…긴얼굴·치아 부정교합 특징
입력2005-06-23 16:15:05
수정
2005.06.23 16:15:05
주걱턱(mandibular prognathism)은 아래턱의 성장이 과도하거나 위턱의 성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아래턱이 튀어나온 증상이다. 긴 얼굴형태, 앞니의 교차교합, 때로는 이를 악 물었을 때 위아래 앞니간에 틈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부정교합의 정도가 심해 치아가 가지런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아랫니가 윗니보다 앞으로 많이 나와 보인다. 부정교합 없이 턱의 길이만 긴 경우에는 긴턱, 긴얼굴이라고 한다. 어릴 때는 주걱턱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사춘기에는 아래턱의 성장이 과도하게 일어날 수 있어 주걱턱이 될 가능성이 높다.
동양인들은 주걱턱이 많지만 서양인은 아래턱이 작은 경우가 더 많다.신체 기능상으로 볼 때 주걱턱으로 인한 특별한 장애는 없다. 원인은 유전적 요인, 잘못된 습관 등 환경적 요인, 전신질환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중에서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또 어릴 때부터 아래턱을 앞으로 내미는 습관이 있거나 위턱과 아래턱을 연결하는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작용하는 경우에도 생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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