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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청약열기 새해부터 `후끈'
입력1999-01-06 00:00:00
수정
1999.01.06 00:00:00
경기회복세를 타고 지난해 말부터 서서히 일기 시작한 청약 열기가 올초에도 계속되고 있다.지난 5일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광주군 오포면에 공급하는 아파트 300가구에 대해 1순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약 결과 청약률이 151%에 달했다.
평형별 청약율을 보면 28평형 2가구 200% 35평형 268가구 116% 45평형 30가구는 457%를 기록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미달될 것을 우려해 3순위까지 대기자 청약을 받은 결과 신청자가 무려 727명에 달해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현대아파트가 이처럼 대단한 인기를 끈 쾌적한 자연환경 분당권의 편리한 편의시설 안목치수 적용에 따른 내부면적 증가 거실 양편에 2개의 침실을 배치한 3베이 구조 등에 따른 채광과 통풍 조건개선 등이 꼽히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에 따른 부동산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전 노은, 수원 신영통 등 지방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같은 인기를 등에 업고 올해도 지난해보다 80%나 증가한 2만6,000여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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