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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융합 서비스] VoIP등 차세대 인터넷 시장 선점
입력2004-04-26 00:00:00
수정
2004.04.26 00:00:00
‘더 이상 제2시내전화 사업자가 아닙니다’
지난해 10월 외자유치 성공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하나로통신(대표윤창번)은 휴대인터넷을 비롯, 무선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 등을 통해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를 주도하는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복안이다.
하나로통신은 특히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휴대인터넷 사업권 획득을 통해명실상부한 통신3강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하나로는 이미 노트북ㆍ개인휴대단말기(PDA) 등 다양한 휴대인터넷 단말기 지원과 고객 중심의 선택요금제 도입 등을 도입해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중 인터넷전화와 영상전화를 결합한 초고속인터넷 기반의 영상전화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영상통화뿐아니라 ▦원격제어 ▦원격진료 ▦원격감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TV-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 역시 하나로통신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발굴하고 있는 분야다.
하반기중 제공될 이 서비스는 TV에 셋톱박스를 연결, 리모컨을 이용해 컴퓨터 모니터 대신 TV화면을 통해 주문형 비디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이다. 이 서비스는 특히 초고속인터넷 회선으로 인터넷은 물론 전화ㆍ양방 향 TV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 하나로통신은 오는 7월로 예정된 시외ㆍ국제전화 서비스 개시에 맞 춰 시내ㆍ시외ㆍ국제전화 및 VoIPㆍ방송 등을 묶은 다양한 결합(Bundle) 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콘텐츠 중심의 포털사업도 강화해 주력 사업인 초고속인터넷과의 시너지 극대화를 모색한다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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