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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회장 세계경제 ‘대부’로
입력2003-12-19 00:00:00
수정
2003.12.19 00:00:00
김영기 기자
이건희 삼성회장이 세계 경제에 가장 영향력을 미치는 `대부(The Godfather)`중의 한명으로 꼽혔다.
19일 삼성에 따르면 미국 유수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세계경제포럼(WEF)과 함께 2004년을 전망한 연말 특별호 `2004년의 이슈(Issues 2004)`에서 `대부 리스트(The Godfathers List)`라는 기사를 통해 이건희 삼성 회장을
▲영국 BP사의 존 브라운 회장
▲일본 도요타의 오쿠다 히로시 회장 등과 함께 세계 경제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8명중 1명으로 소개했다.
뉴스위크는 이들 `대부`들이 위기 해결사, 사회 개혁자, 빈민 구제자로서 사회 전반에 거대한 영향력을 미친다면서 이 회장의 경우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로 그가 주장한 `강소국론`, `천재경영론`이 많은 인사들에 의해 인용되고 있으며 여타 기업들이 삼성을 벤치마킹하는 등 사회ㆍ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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