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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 GS리테일, 편의점 적자 축소 전망-현대증권

GS리테일(007070)의 3·4분기 실적은 밋밋하겠지만 점포 구조조정은 더욱 빨라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1일 보고서에서 “GS리테일은 슈퍼마켓의 계속된 부진, 날씨 요인으로 인한 8월 매출 성수기 부진 등으로 3·4분기 실적은 밋밋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수퍼마켓은 추석 경기도 약했고 경쟁부담도 지속되고 있다”면서 “편의점은 8월 성수기 매출이 예년보다 잦은 우천과 낮은 기온 탓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올해 들어 편의점 폐쇄 점포가 300개를 넘는 등 지난해 수준을 웃돌고 있어 앞으로 수익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이마트의 위드미 신규 출점과 관련해서는 “신규 출점 점포가 월 20개 정도로, 올해 말 목표인 1,000개에는 크게 못 미칠 것”이라며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GS와 CU 등 기존업체들도 월 30개 내외의 신규 점포를 순증 출점하고 있다”면서 “위드미 출점 영향이 작은 것은 가맹비 부담과 수익모델 검증에 시간이 필요하고 시스템 지원도 약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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