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백화점 매장 남성고객 '와글와글'

가을을 맞아 백화점에 남성 고객들이 몰려들고 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말엔 남성고객의 매출 비중이 40%를 웃돌고 있으며 신사복이나 남성화장품 판매도 급증하는 등 여성들의 영역을 밀어내고 백화점의 새로운 주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롯데 본점의 경우 신사정장 매출이 8월의 34억원에서 9월엔 74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으며 골프용품ㆍ의류 판매도 같은 기간 중 21억원에서 35억원으로 불어났다. 남성 화장품 매장에서도 향수나 스킨, 로션의 판매가 50% 이상 뛰어 올랐고 심지어 남성용 액세서리 판매까지 활기를 띠고 있다. 또 현대 미아점은 최근 여성복 매장에 업계 처음으로 20~30대의 남성 판매사원을 채용해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다. 화장품 매장의 경우 남성 판매사원이 등장해 고객의 발길이 20%나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셔틀버스 중단 등으로 인해 남성들이 뚜렷한 소비주체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특히 젊은 층들은 자신을 가꾸는데 여성 못지않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상범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