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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전자 「워크아웃 미팅」 첫 도입/제품개발기간 절반 단축

◎프로세스 변경·조직통폐합… 비용도 절감제품개발 기간을 2분의 1로 줄이기위해 개발프로세스를 변경하는 신경영기법인 「워크아웃미팅」(WORKOUT MEETING)시스템이 국내기업에 처음 도입됐다. 해태전자(대표 허진호)는 10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개발비용을 절감하고, 현장라인과 스텝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워크아웃미팅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워크아웃시스템은 미국의 GE가 개발, 시행한 신경영기법으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조직안의 고질적인 문제점과 개선과제를 도출, 현장에서 직접 최고경영자의 재가를 받는 혁신기법이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개발프로세스중 DPP(상업화이전에 시험생산하는 단계. Development Pre­Product)를 완전히 생략하고, 상품기획팀과 제품기획팀을 한부서로 통합했다. 그동안 상업생산을 위한 자재구매는 구매부서에서 담당해왔으나 앞으로 전자연구소(오디오부문)와 통신연구소(정보통신) 등에서 직접 구매토록 전환했다. 해태전자는 이번 조치로 오디오와 전화기등의 개발기간을 종전의 10개월에서 5개월이하로 절반이상 줄일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개발기간 단축으로 추가로 신제품개발이 가능하고, 개발요소비용도 줄일 수 있어 3백50억원의 매출증대효과가 가능하고, 인건비도 17억원을 줄일 수 있게됐다고 회사측은 추정했다.<이의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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