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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 시장 삼성, 본격 진출

전용브랜드 론칭 투자 확대<br>신수종사업 관련 관심 고조


SetSectionName(); LED 조명 시장 삼성, 본격 진출 전용브랜드 론칭 투자 확대신수종사업 관련 관심 고조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삼성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용 브랜드를 론칭하며 LED 조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LED는 LED 조명 브랜드네이밍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달 중 브랜드를 최종 결정해 공식적인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합작해 설립한 삼성LED는 일반 소비자들을 상대로 한 B2C LED 조명 시장 진출을 겨냥해 브랜드네이밍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의 가전 및 정보기술(IT) 제품들이 파브(TV), 지펠(냉장고), 하우젠(세탁기ㆍ에어컨), 애니콜(휴대폰), 센스(노트북) 등 독자적인 브랜드를 갖춘 것처럼 LED 조명에도 전용 브랜드를 부여하겠다는 것. 이에 앞서 삼성전기에서 LED사업을 담당했을 당시 경관 조명용 LED에 '써닉스(SUNNIX)'라는 제품명을 붙인 적은 있지만 LED 조명 전제품을 총칭하는 브랜드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LED는 LED 조명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설립된 후 준비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LED 조명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고효율 기자재인증 및 KS인증을 받고 있다. 또 유통 및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 20여개의 대리점을 모집했다. 또 지난 1월 말에는 미국 1위의 조명 전문기업인 에큐티브랜즈와 LED 조명을 공동 개발하는 데 합의,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삼성LED가 LED 조명의 핵심부품을 제공하고 디자인 및 유통 등은 에큐티브랜즈가 담당해 미국 내에서 판매하는 조건이다.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곧 시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LED는 LED 조명 생산을 위한 투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연초 삼성그룹은 정부의 세종시 발전방안 발표와 함께 세종시에 대한 총 2조500억원의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LED 조명엔진 생산기지를 설립, 연산 1억대의 생산규모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이건희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신수종 사업을 필두로 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가운데 LED 조명 생산설비에만도 1조원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세종시 관련 법안 통과 및 입주 일정에 따라 삼성의 LED 조명사업 확대 시기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LED 조명사업 본격화로 삼성LED의 실적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 매출액에서 조명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LED 매출 가운데 조명의 비중이 2009년 4%에 불과했으나 2011년 12%, 2012년 25%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매출액은 지난해 5,547억원에서 올해 1조6,624억원, 내년 2조741억원으로, 영업이익도 지난해 632억원에서 올해 2,553억원, 내년 3,353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전세계 LED 조명시장은 각 국가들이 환경 이슈에 따라 전력소비가 큰 백열전구나 유해물질을 함유한 형광등 사용을 법안으로 금지하고 이를 LED 조명으로 대체하고 있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언리미티드에 따르면 글로벌 LED 조명 시장은 지난 2008년 이후 연평균 28% 성장하면서 2012년 5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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