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ㆍ중소기업 e-비즈니스 수준 격차 커
입력2004-12-14 14:29:03
수정
2004.12.14 14:29:03
우리나라 기업의 e-비즈니스 수준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중소기업간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자원부는 14일 코엑스에서 'e-비즈니스 인덱스 2004' 세미나를 열고 국내기업들의 e-비즈니스 지수가 대기업은 52.7로 '기업간 통합' 단계로 이행하는 수준인데 반해 중소기업은 39.2로 아직 '기업내 통합'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기업의 인덱스는 49.3으로 역시 '기업내 통합' 단계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e-비즈니스 인덱스 조사에 모두 참여한 기업들만을 대상으로 분석한결과 국내 기업들의 e-비즈니스 수준은 지난 2002년 54.1→2003년 54.5→2004년 56.0으로 매년 점진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산자부측은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부문이 70.8로 가장 높았고 제조업중에서는 자동차가 51.8로선두를 차지했으며 여행업(42.7)과 숙박업(39.1)은 낙후된 수준에 그쳤다.
통신업은 대기업(63.5)과 중소기업(45.9) 모두 타 업종에 비해 높은 e-비즈니스수준을 나타냈으며, 대기업중에서는 운수업(50.5)이, 중소기업에서는 숙박업(33.9)이 상대적으로 지수가 낮았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