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아프리카 및 아시아의 문화 소외 지역에 한국영화를 무료로 소개하는 '글로벌 시네마투유' 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시설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에 영화 콘텐츠와 인프라를 지원해 한류의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르완다와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5개 지역에 '써니', '완득이', '김종욱 찾기' 등 총 9편의 영화를 영어 및 현지어 자막과 함께 제공한다. 또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필리핀 등 한국 문화와 한국어 학습에 대한 수요가 높은 8개 국가에도 영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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