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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라네즈' 백화점 진출
입력2007-09-04 17:05:10
수정
2007.09.04 17:05:10
"글로벌 영브랜드 될것"
아모레퍼시픽의 중저가브랜드 ‘라네즈’가 백화점 브랜드로 거듭난다. 이로써 아모레의 백화점 브랜드는 ‘설화수’, ‘헤라’, ‘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해 모두 4개로 늘어났다.
화장품전문점, 할인점 등에서만 판매를 해오던 라네즈는 지난달 31일 롯데백화점 본점 1층에 매장을 낸 것을 시작으로 국내 백화점 진출을 본격화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4일 밝혔다.
라네즈는 1994년 출시된 젊은 감각의 기초ㆍ색조화장품 브랜드로 5년 전부터 중국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유명 백화점에 2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이해선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백화점 진출을 통해 고객들이 라네즈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지난 2일 오픈한 롯데백화점 러시아 모스크바점에도 라네즈가 입점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 백화점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영(Young)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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