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바이오텍·제네릭(복제약)·제약·의료기기·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국가 및 섹터에 제한 없이 성장성이 높은 우수한 헬스케어 기업을 발굴하여 장기 투자한다. 전 세계에서 건강과 관련된 모든 산업이 투자 대상이라고 메리츠자산운용은 설명했다. 의약품·의료기기 등 바이오·제약 관련 산업뿐 아니라 병원 관련 서비스업, 정보기술(IT) 시스템, 보험사 등이 모두 포함된다. 메리츠자산운용은 “고령화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구조적인 트렌드이며, 이로 인해 만성 질환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헬스케어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신흥국의 경제 성장으로 인해 글로벌 헬스케어 관련 수요 역시 증가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메리츠자산운용이 처음으로 출시하는 해외주식 공모펀드로,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운용 노하우를 보유한 스위스 소재 자산운용사인 밸뷰자산운용과 공동 운용한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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