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수도권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전국에서 지상파 방송이 UHD 방송(초고화질 방송)으로 공급된다. 이를 위해 지상파 방송사에서 12년간 총 6조8,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상파 방송사의 재원 마련 방안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계획대로 UHD 방송 정책이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서울 정부과천청사에서 '지상파 UHD 방송 도입을 위한 정책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KBS MBC SBS가 수도권을 대상으로 기존 HD방송보다 화질 음향이 4배 더 좋은 UHD 방송을 시작한다. EBS는 디지털통합사옥이 완공되는 오는 9월부터 UHD방송을 한다. 수도권 외에 광역시권(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및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강릉지역에서는 2017년 12월부터 UHD 방송의 시청이 가능하다. /김지영기자 jikim@sed.co.kr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서울 정부과천청사에서 '지상파 UHD 방송 도입을 위한 정책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KBS MBC SBS가 수도권을 대상으로 기존 HD방송보다 화질 음향이 4배 더 좋은 UHD 방송을 시작한다. EBS는 디지털통합사옥이 완공되는 오는 9월부터 UHD방송을 한다. 수도권 외에 광역시권(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및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강릉지역에서는 2017년 12월부터 UHD 방송의 시청이 가능하다. /김지영기자 j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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