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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사, 정보통신 B2B 진출
입력2000-06-04 00:00:00
수정
2000.06.04 00:00:00
임석훈 기자
현대상사, 정보통신 B2B 진출'모닝네트워크닷컴' 8월 개설
현대종합상사(대표 정재관·鄭在琯)가 화학·철강·선박에 이어 정보통신부문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상사는 4일 국내 처음으로 네트워크 장비 및 솔루션업체를 총망라한 정보통신부문 무역사이트인 「모닝네트워크닷컴(WWW.MORNINGNETWORK.COM)」을 오는 8월부터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이 무역사이트(온라인)를 통해 해외 인터넷 사업자와 시스템통합(SI)을 하고 네트워크 통합(NI)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국산 네트워크 장비 및 솔루션을 판매하게 된다고 현대상사는 설명했다.
초기에는 중국과 동남아시장 진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며 해외시장의 효율적 공략을 위해 한국 네트워크 연구조합과 미디어링크·한아시스템·쌍용정보통 등 30여개 수출업체를 참여시켰다.
현대상사는 3년 내에 이 사이트를 무역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전 분야(시스템 용역 수출입, 회원사의 해외진출시 공동투자 및 지분참여)에 걸친 네트워크 전문 사이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특히 국내외 관련업체와 제휴, 물류·보험·인증·AS 등 무역관련 인프라를 지원하고 해외 지사망을 활용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한 공동해외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펼쳐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현대상사 관계자는 『현대상사의 해외 마케팅, 수출 및 B2B 비즈니스 노하우와 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이 합쳐져 최대의 수출증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사는 현재 몬덱스코리아 등 9개 벤처기업에 지분참여 형식으로 투자하고 있고 서울시스템 등 5개 업체와는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6/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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