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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중국에 첫 자동차 강판 공장 건설한다

광둥성에 연산 45만톤 규모 CGL 공장 착공

포스코가 중국의 자동차강판 시장 공략을 위해 공장을 건설한다. 포스코는 21일 중국 광둥성 포산시에 연산 45만톤 규모의 자동차 및 가전용 용융아연도금강판(CGL)생산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CGL공장은 전체 부지면적 27만㎡규모로, 오는 2012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열연제품을 광양제철소에서 조달해 중국 현지에서 가공한 후 중국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중국에 건축용 아연도금강판 공장을 건설한 후 스테인리스 공장과 전기강판 공장 등을 차례로 준공해 중국 시장 성숙도에 맞춰 대응해왔다”며 “이번 CGL 공장 착공은 중국의 자동차강판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 2009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자동차 생산국가로 올라섰다. 광둥성 인근에는 도요타와 광조우혼다, 동펑닛산 등 주요 자동차 생산공장이 밀집해 있어 중국 자동차 생산량의 25%를 점유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포스코건설과 포스코ICT, 포스코파워 등과 함께 광둥성이 추진하는 전기자동차와 녹색신도시 건설 등의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광조우시와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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