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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는 벌써 '여름 마케팅'

샌들·수영복·선글라스 등 할인 기획전 풍성

백화점ㆍ할인점 등도 성수기 여름시장을 겨냥해 벌써부터 여름상품 기획전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0~16일 다양한 여름상품 기획전을 연다. 본점은 ‘바겐축하 여름 슈즈 특집전’을 열고 바이네르, 고세, 메쎄 등 브랜드의 샌들을 정상가의 절반 정도인 8만9,000원에 판다.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에서는 CK진, 닉스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는 ‘바겐특집 진 페스티벌’에서는 여름용 반팔 티셔츠 1만5,000장을 1~3만원에 살 수 있다. 이밖에 수도권 12개 전점에서 셀린느, 에스까다, 구찌 등의 선글라스를 최고 50% 할인 판매하는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 특집전’을 열고, 본점에서는 ‘여름 수영복 대전’을 열어 아레나, 레노마 등 브랜드의 수영복을 50~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까지 여름 샌들, 수영복 등을 할인 판매한다. 천호점은 ‘여름 구두ㆍ샌들 대전’을 열고 탠디, 폴로, 엘레강스 등의 이월 상품을 50~60% 할인 판매하고, 목동점에서는 아레나, 레노마, 닥스 등의 수영복 이월상품을 50~60% 깎아준다. 또 중동점은 ‘유ㆍ아동복 여름상품 모음전’을 열어 모다까리나, 이솝 등의 티셔츠와 반팔 속옷 등을 1만5,000~2만4,000원에 판다. 신세계 강남점은 오는 16일 까지 ‘06 쿨 스타일 선글라스전’을 열고, 그랜드백화점은 ‘여성의류 춘ㆍ하 바겐특집전’을 열어 EnC 티셔츠와 바지, 원피스를 각각 1만원, 1만9,000원, 2만9,000원에 판다. 할인점 이마트는 오는 12일까지 ‘JEANS-JEANS 페스티발’행사를 열고 아동 컬러 반팔 티셔츠는 4,900원, 남자 아동 7부 테님바지는 1만7,900원 등에 판다. 롯데마트도 오는 13일까지 옴파로스, 클라이드, 노튼 등 브랜드의 반팔 티셔츠를 3~5,000원에 팔고, 에스까다ㆍ페라가모ㆍ겐조 등의 선글라스를 9만9,000원~18만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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