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 H몰은 올 추석 때 해외에 있는 친지들이나 지인들에게도 선물을 보낼 수 있는 해외배송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22일부터 미주, 유럽, 동남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세계 56개 주요국가로 상품을 배송하는 ‘해외배송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 해외배송서비스는 우체국과 제휴해 전세계 우체국 망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된다. 요금도 기존 국제특송요금보다 20% 저렴해 해외로 보내는 선물을 보다 쉽고 부담 없이 보낼 수 있다. 인터넷몰에서 구매할 때 해외주소를 기재해 주문ㆍ결제 한 후 우체국 해외배송 물류센터에서 배송비를 계산하면 된다. 회사측은 이번 서비스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1일까지 H몰 추석선물매장에서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1만원의 적립금을 준다. H몰은 또한 오는 27일까지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추석선물을 포함한 ‘2006 한가위 선물전’을 열고, 정육, 생선, 과일, 한과, 제수용품 등 다양한 선물상품을 판매한다.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구매금액의 최고 8%까지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100~200만원 구매 시 5만원, 200~300만원은 15만원, 300만원 이상은 25만원을 돌려준다. TV홈쇼핑은 2~5만원대의 실속선물세트와 20~30만원대의 품격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추석선물을 판매한다. 실속 정육세트로는 꼬리보신 알뜰세트(3.2kg, 4만2,000원), 찜갈비 알뜰 세트(5만9,900원)등이 있고, 고급세트로는 찜갈비, 양지, 목정, 우둔, 설도, 앞다리 등을 묶은 한우 모듬세트(24만원), 한우찜갈비세트(19만5,000원)등이 있다. 한우 모듬세트는 100세트만 준비해 한정 판매한다. 실속형 건강식품과 청과선물세트도 준비되어 있다. 사과와 배로 구성된 제수용 사과배 혼합세트(6만원), 상주곶감과 월하로 구성된 실속 곶감선물세트(5만5,000원)가 그것. 또 지리산벌집꿀(4만9,900원), 남해안 멸치선물세트(4만원), 6년근 홍삼과 국내산 토종꿀로 만든 정관장 홍삼밀원(10만원)등 저렴하면서도 선물 받는 사람의 만족까지 함께 고려한 상품들을 마련했다. 현대홈쇼핑은 추석을 맞아 25~30일 추석맞이 할인쿠폰 축제를 열어 모든 구매고객에게 10월1일부터 8일까지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을 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