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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 열린 가구부자재 전시회 ‘ZOW 2014(Zuliefermesse Ost-Westfalen 2014)’에 참가하며 가구표면재 ‘데코시트’의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방이나 침실, 욕실 가구 표면에 다양한 디자인 효과를 연출하는 ‘데코시트’ 제품을 선보이며 세계 가구 시장을 선도하는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럽 시장의 트렌드에 맞춘 파스텔 색상과 천연 나무의 느낌을 강조한 무광 제품, PET 소재를 적용해 친환경적이면서 디자인을 다양화한 제품 등을 선보이고, 현지 고객사 대상 세미나를 통해 기술력과 디자인 우수성을 알리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한편 ‘ZOW’는 지난 1995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돼 매년 약 600여개 가구 관련 업체가 참가하고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독일 최대 규모의 가구산업 전시회로, 목재에서부터 작은 부속품에 이르기까지 가구와 관련된 모든 제품이 총망라돼 있다.
김주원 LG하우시스 유럽법인장은 “유럽 데코시트 시장은 전 세계 고급 데코시트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지역”이라며 “유럽 현지에 최적화된 디자인의 신제품 개발과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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