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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CLIP] 새해 다짐 '독서'를 대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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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본명 채성호)은 "책은 인격 도야를 위한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다음tv팟 '성장문답' 동영상 캡처

2016년 새해가 말 그대로 코앞이다.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하는 다짐 중 하나가 '책 많이 읽기'다. 하지만 일에 치여, 책을 구입한 뒤 읽지 못해 쌓여 결국 '책으로 만들어진 탑'과 마주하는 경우가 비일비재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인 채사장(본명 채성호)은 "모든 책을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라"고 조언한다. 괜히 마음의 짐으로 남겨두면 스트레스만 받는다는 것이다. 책을 읽어 개인을 발전시키고 이것이 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근현대적 사고가 '독서는 선이며 책을 읽어야 사람이 성숙해진다'는 선입견을 갖게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새해 다짐을 독서로 잡은 독자라면 '많이 읽겠다'는 강박부터 버리시는 것은 어떨지. 동영상 주소: http://tvpot.daum.net/mypot/View.do?ownerid=ldkWkSZRSBw0&clipid=73332395.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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