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브랜드 디자인은 2009년 도입한 신세계 고유의 디자인 패턴인 ‘S체크’를 더욱 현대적이고 세련되게 개선했다. 패턴의 기본 모양은 유지했지만 색상에 변화를 줬다. 기존 S체크가 갈색 계열이었다면 새 S체크는 회색에 가깝다.
7년 만에 등장한 새로운 S체크는 쇼핑백, 포장지뿐 아니라 각종 광고, 홈페이지, 모바일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사용된다.
신세계는 내년에 강남점 증축 개장(2월)과 센텀시티점 B관 개장(3월)을 비롯해 하남점(9월)·김해점(8월)·대구점(12월) 개장 등 총 5개의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는다. 여기에 더해 내년 4월께 서울 중구 본점 신관에 면세점까지 문을 열 예정이어서 신세계는 유통업계 2위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2016년은 국내 최고의 유통채널로 거듭나는 새로운 신세계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상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신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개점을 통해 업계 2위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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