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30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25포인트(0.22%) 오른 1,970.56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알파벳과 아마존의 사상 최고치 경신과 유가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2.71포인트 오른 1만7,720.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86포인트 상승한 2,078.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6.95포인트 오른 5,107.94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배당락일임에도 상승 마감한 코스피지수는 이날도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0억원, 1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기관은 261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57%), 전기전자(0.94%), 기계(0.95%), 제조업(0.47%) 등이 오르고 있고 은행(-0.20%), 의약품(-0.19%), 보험(-0.11%)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96%)을 필두로 현대차(0.67%), 네이버(0.62%), 현대모비스(0.615), SK텔레콤(0.47%)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LG화학(-1.05%), 삼성생명(-0.90%), SK하이닉스(-0.48%), 삼성에스디에스(-0.39%) 등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43포인트(0.51%) 오른 676.65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카카오(1.41%), CJ E&M(1.38%), 메디톡스(0.96%), 파라다이스(0.57%) 등이 오르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50전 내린 1,169원10전을 기록 중이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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