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4·4분기 프리어닝 시즌에 접어든다”면서 “다만 12월 이후 올 4·4분기 및 내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의 하향조정세가 지속되고 있어 지수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불안한 실적시즌을 앞둔만큼 차별적인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업종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며 올해 4·4분기 실적 개선과 내년 이후 실적개선 두가지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업종을 제시했다.
해당 업종은 미디어, 유통, 증권, 의료, 음식료, 생활용품, 유틸리티 등이다. 이 연구원은 “이들 업종은 올 4·4분기 실적이 가시화될 수있는 시점에서 실적에 대한 신뢰도뿐만 아니라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질 수 있어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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