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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플라자] 천연가스 하루 공급량 최고치 경신

지난 10일 11만 7,549톤 기록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던 지난 10일 천연가스 일일 공급량도 사상 최대규모를 나타냈다. 지난 10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0.8도까지 떨어졌으며 강원도 철원은 영하 17.7도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0일 하루동안 공급된 천연가스 규모가 총11만 7,549톤에 달하며 지난 86년 국내에 천연가스가 공급된 이래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가정 난방용, 일반용(식당 등), 산업용으로 공급되는 도시가스가 7만7,063톤, 발전용은 4만486톤 규모였다. 지난해 일일 최대 공급량을 기록한 2월6일(11만3,506톤) 보다는 4,043톤이 늘었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공급가구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파가 몰아쳐 난방용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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