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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동향] 서울 강남지역Ⅰ.. 매매가 다시 상승세 `꿈틀'

매매가격이 재차 오름세를 탈 조짐이다. 지난 한달 동안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의 아파트는 호가중심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압구정동, 역삼동, 수서 등 노른자위 지역의 아파트는 최근 한달새 500~2,000만원 남짓 가격이 올랐다. 수서 샘터마을 48평형은 1,000만원 남짓 올라 6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지역 30평형대도 평당 1,000만원은 주어야 살 수 있다. 역삼동 개나리아파트 41평형도 500만~1,000만원 오른 3억3,000만원 이상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도 평형에 따라 500만~1,500만원 올랐다. 이같은 매매가 상승세는 「역시 강남」이라는 판단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서울 4차동시분양에서도 나타났듯이 강남의 비싼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가 많고 이들은 구매력도 갖추고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아직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 오른 값에 매물은 꾸준히 나오고 있으나 살 사람을 선뜻 매입을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ERA역삼공인중개소 신관영씨는 『가격이 오른만큼 어느정도 조정기간이 필요하다』며 『최근의 오름세가 본격적인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오른 값에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지 한두달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시장은 매물부족현상이 꾸준하다. 눈에 띄게 전세값이 오른 곳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매물이 풍부하지 않아 지난달까지 오른 시세가 유지되고 있다. 개포동 일대의 소형 주공아파트는 매물부족현상이 뚜렷해 전세가격 강세가 지난달에 이어 계속되고 있다. 한편 강남·서초구 아파트가 서울 전체 아파트 값의 상승세를 주도하는 것을 고려할 때 매매가격 강세가 강서·강북으로 확산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사장은 『당분간 호가 위주로 강서, 강북지역의 아파트 매매가도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은우 기자 LIBR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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