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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처리기 스타모델 경쟁 뜨겁다

업체들, 김정은·김래원등 내세워 인지도 높이기


음식물처리기 스타모델 경쟁 뜨겁다 업체들, 김정은·김래원등 내세워 인지도 높이기 이연선 기자 bluedash@sed.co.kr 여름철을 앞두고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명스타를 모델로 세운 CF가 속속 전파를 타고 있다. 시장에 신규진입 하는 업체가 늘면서 소비자들에 대한 친밀도를 극대화해 매출을 높이자는 전략이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음식물처리기 ‘음식처리 애플’의 CF 모델로 탤런트 김정은 씨와 계약을 맺고 지난 9일부터 텔레비전 CF를 방영하기 시작했다. 김 씨는 ‘사과 같은 내 ‘애플’’이라는 주제의 CF에 어린이 4명과 함께 출연해 보기 좋고 냄새 없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에 앞서 린나이는 드라마 ‘식객’에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탤런트 김래원을 음식물처리기 ‘비움’의 모델로 세워 이 달부터 공중파로 CF를 내보내고 있다. 린나이는 여성을 잘 배려하는 김 씨의 이미지를 앞세워 여성고객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시장의 성수기를 앞두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하지만 제품의 성능보다 이미지만 앞세우고 타사 제품을 비방하는 행태까지 번져선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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