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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김준철 신임회장

"美·유럽등으로 수출 다변화""동남아 위주의 수출에서 탈피해 미주, 유럽 등 다양한 판로개척에 힘쓸 것이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제7대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김준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60ㆍ국제전기 회장)은 임기 3년 동안 국내 중전기산업계의 수출판로를 다변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흥회 역사상 중소기업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회장에 취임한 김 회장은 진흥회를 운영하는데 현장의 의견을 가장 중시할 생각이다. '발로 뛰는'회장이 되겠다는 것. 이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그는 "160여개 회원사를 모두 만날 것이다. 전문기술인, 영업종사자들의 현장감있는 의견을 수렴해 회원사들의 수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전기소재업계, 벤처업계와의 연관성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업체 회원영입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전기산업제품 규격ㆍ국제입찰시 가격유지ㆍ원자재 집단 구매에 대해 대기업과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정직한 기업경영만이 전기산업이 국가기반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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